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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외국인과 쉽게 친해지는 간단한 팁!

자용인 2009. 11.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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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가 알려주는 지극히 개인적인 -
해외여행시 외국인과 쉽게 친해지는 간단한 팁을 알려드리고자 오늘도
이렇게 노트북앞에서 열타를 하고 있지요.

해외여행시 전세계 공통어인 영어를 할 줄 모른다고 무서워하지 마세요.
프랑스가서 영어 할 줄 아니깐 프랑스인과 사귈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만국공통어는 친절오픈마인드. 절대로 그 나라 언어가 아님을 인식하자구요.

민주 Say : 우선순위가 없어요. 생각나는데로 그냥 나열 하겠습니다.

챕터원. 우리나라 소주만한게 없다.



역시 외국인과 금방 친해지기 위해선 알코올만한게 없다.
해외여행가면 외국인들은 음주가무를 줄 곧 즐긴다.
파티문화가 상상초월을 할 정도로 장난아니다.
그냥 몇명모였다 싶으면 바로 파티다. 스낵과 빵 피자등을 놓고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
생각만해도 느끼하고 울렁거리지만 이런 기회가 왔을때 소주한병 꺼내놓으면, 당신은 센스쟁이다.
한국의 전통술도 알리면서 외국인에게 쉽게 다가 갈 수 있다.
병도 좋지만 현지에선 소주가 비싸므로 국내에서 미니어쳐 몇개 준비해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챕터투. 영어를 모른다고 겁내지마라.

영어가 절대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언어가 될 수 없다.
당신이 가는 지역이 영어권이면 모르겠지만, 외국인과 쉽게 친해지기 위해서는 영어가 아닌
그 나라의 언어에 대한 당신의 관심과 노력 그리고 용기이다.

용기내서 먼저 모르는 말이래도, 일단 건네보자.
문법이 틀려도 좋다. 일단 나열하다 보면 그 사람도 아 이 사람이 어떤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감은 잡는다.
언어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자.
너희 나라 말로 커피는 뭐야? 밥은 뭐야? 몇마디 건네보면 대화를 충분히 이끌 수 있다.
노력하며 애쓰자.
안되는말 궃이 하면서 바디랭귀지 하면서 표정지어가면서 이야기 하다보면
그 사람도 아마 나의 이런 심정을 헤아리지 않을까?

챕터뜨리. 전 세계인의 게임 스도쿠를 배워라.



전세계적으로 스도쿠는 현재 열풍이다. 핸드폰에도 이 게임이 기본게임으로 있을 정도로
해외에서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남녀노소 아마도 ?
해변가에서도 집에서도 열차안에서도 비행기안에서도 거리에서도 까페에서도
간단히 시간때우기에는 스도쿠만한게 없다.
여행갈때 간단한 종이에 프린트해가면 좋다. 열차안에서 옆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Do You Know Suduku ? 해보자. 그러면서 미리 준비한 스도쿠를 꺼내면, 자연스럽게
게임도 하면서 대화를 할 수 있다. 친밀감 업 !

챕터포. 그 나라 역사와 문화 그리고 종교에 대해 조금이나마 공부해가자.



언어 다음으로 외국나가면 부딪히는 많은 문제점들 가운데 문화와 종교에 대한 이해를 극복 할 순 없다.
내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화와 종교라면, 그냥 눈 감고 넘어가는 센스도 발휘하자.
관심을 가져주면 더 좋다. 세계에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 그리고 아픔을 가진 역사들이 많다.
예컨데, 외국인이 일본과 한국은 왜 그렇게 싫어해?
당황스럽긴 하지만 역사를 간단히 알려주면서 이런점들이 있어서 아마 그럴꺼야,
하지만 점점 두 나라가 변해가고 있어라고 이야기 하는 방법이다.

문화와 종교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민주가 생각하기에는
오픈마인드로 다가가는 방법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런 대화들이 나오면 잘못말했다간 분위기를 망칠지도 -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간다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챕터퐈이브. 당신은 스포츠를 좋아하십니까?



민주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광팬이예욧.
그 중에서 박지성선수가 뛰고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이청용선수가 뛰고 있는 볼턴 팬 입니다.
그리고 첼시 역시 빠뜨릴 순 없지요.
어느 팀을 더 편애하진 않지만요. ㅎㅎ
물론 화려한 스타들을 보유한 팀들이고 한국선수가 열심히 뛰는 팀들이라서 ^^ 축구자체보단 인물편애 ㅎㅎ

그리고  MLB / NBA 에 대한 조금의 관심 그리고 미식축구 조금 ?

외국인과 쉽게 친해지는 방법은 스포츠에 관한 대화를 나누거나
간단한 스포츠를 즐기는 방법을 빠뜨릴 순 없겠죠?

챕터식스. 불고기 할 줄 아십니까?



물론 약간의 머니는 들어가겠지만, 그 보다 더 값진 것을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한국에서 불고기 양념을 사가는 센스 ! 고추장불고기 양념을 사가는 센스 ! (비빔밥과 불고기양념)
무작정 만들어서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물론 대다수가 이 불고기를 좋아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검증이 된
한국음식이다. 외국인은 매운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간을 좀 약하게 하는게 좋다. 좀 더 달콤하게?
만약 채식주의자가 있다면, 비빔밥도 좋다. 음식으로 좀 더 쉽게 외국인에게 다가가자!

총 정리를 하면서 - 민주 Say :

해외여행을 가게되면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이 소중한 기회들을 많은 돈 들여서 가는데 놓칠 순 없겠죠?
사람 개인차가 있겠지만, 친절과 호의를 배푸는 사람에게 인상 찌푸는 일은 아마 없을 것 같아요.
경험은 돈주고도 사지 못하며, 자신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므로, 좀 더 오픈마인드로 접근해보세요.
좀 더 소통하고, 좀 더 이해하려하며, 좀 더 친절을 베푼다면,
아마 당신은 값진 경험으로 성장한 자신을 돌아보게 될 테니깐요 !

위 내용은 민주의 경험으로 비롯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이지만, 아마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코멘트에 다른 방법 알려주시면, 저도 참고하고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리플 쾅쾅 달아주세요. 추천도 감사합니다.

PS. 전 세계적으로 칭찬 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이쁘다. 매력있다. 잘생겼다. 라는 말 싫어하는 사람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