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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자 섬 (Ibiza Island) 특집여행기 - 20대 청춘을 불사르다 ! 2주간 이비자 여행기 part 1

자용인 2010. 8. 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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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민주가 일을 저질렀답니다! 유럽 40일 여행하는동안 이비자(ibiza)에만 무려 2주간 휴양다녀왔습니다.
노는것을 워낙 좋아하고 유럽 현지애들 7월 8월 9월까지는 거의 다 이비자(ibiza)에 휴양하러 온다는 말에

파리 - 런던 - 이비자(ibiza) - 바르셀로나 - 로마 - 베네치아 - 밀라노 - 암스테르담

일정 중 이비자(ibiza) 빼고 나머지는 오로지 관광 위주로 돌며 현지 문화와 역사 박물관 시내 투어만 하였습니다. 여행하는 내내 밤문화 즐기고 싶긴 했지만, 마땅히 현지에서 가봐야 다 관광객밖에 없다고 성수기때는 그런 말을 어디서 주워는 들어서 그런지 과감히? 포기 (솔직히 파리 런던클럽만ㅎ) 하고 이비자에 유럽애들처럼 똑같이 2주동안 휴양다녀왔습니다. 처음가는 유럽여행에 이비자 2주동안 있는게 다들 의아해 하시더라구요.

결국 완벽한 초이스였다는것 ! 8월 이비자(ibiza)에는 이태리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각국 유럽현지 젊은이들과 가족단위 휴양을 많이 왔더라구요. 혹시 내년이나 다음에 유럽여행 성수기때 가시는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자자 정리도 안되지만 마구잡이식으로 2주간 있었던 이비자(ibiza) 여행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뭐 한국에는 관련 정보도 아직 없거니와 현지 이비자(ibiza)에는 동양인이 거의 없다는것 딱 10명봤습니다. 물론 다 한국분이시더라구요. ^^ 유럽에서 유학하시는분과 한국에서 오신 여자분들 ㅎㅎ 그리고 중국인 1명

민주는
런던 스텐스테드 STN 공항에서 라이언에어 (ryanair) 타고 이비자 갔습니다.
비행기 값은 일인당 15만원정도 였던것 같아요. 여담으로 라이언에어 완전 비추입니다. ㅠ.ㅠ
동양인이라고 다른애들 다 기내용 가방 하나씩 들고 타던데 저희만 딱 붙잡고 돈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바탕하고 그냥 탔습니다. 싸가지 라이언에어 XXX

여튼 런던 STN 공항에서 이비자(ibiza) 공항으로 출발하였구요.
이비자 현지에 오후 6시쯤 도착했습니다.




이비자 공항에서 출입국 카드 쓰는데요. EU 국가들은 여권만 그냥 살짝보여주고 다 입장하는데
타 국가들은 출입국카드 쓰더라구요. 쓰고나면 쾅쾅 스탬프 찍어줍니다. ^^

숙소는 ibiza-spotlight.com 에서 구했구요. San Antonio Bay 쪽으로 잡았습니다.
이유는 San Antonio 쪽말고 San Antonio Bay 쪽에 호텔을 묶으면 좋은점은 일단 해변들어갈때
요트타기 가깝고 디스코버스 타기 가깝고 이비자 시내버스 타기 정말 가깝습니다.
저희가 묶었던 OroSol Hotel 은 버스정류장하고 5분거리며 San Antonio 번화가에 있구요.
까페델마 맘보클럽도 걸어가기 다 가깝습니다. ES Pardise Eden 도 코앞에 있구, 여튼 이쪽 추천합니다.
돈 좀 있으신 분들에겐 Ibiza Town 을 적극추천하나 별반 차이 없습니다.
Ibiza Town 은 좀 가족단위이며, San Antonio 쪽은 대부분 다 젊은 사람들 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Orosol Hotel 입니다.
4개의 침대가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 그냥 해주더라구요. 저흰 Triple Room 예약했었는데요.
카운터에 있는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구요. 엄청 잘 안내해줍니다. 신문에도 몇번 친절하고 좋은 호텔로
기재되기도 하였더라구요. 하루에 80유로였습니다. ^^ WI-FI 되구요. 호텔조식포함 가격입니다.
수영장 딸려있구요.





호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입니다.



테라스 밖으로 이비자에 있는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첫날 저희는 공항에 도착하고 호텔에 짐풀자마자 그날 아민반뷰렌 파티가 있어서 티켓끊고
엠네시아 클럽으로 고고씽했습니다. 티켓은 미리 예약할 필요는 없습니다. 호텔 카운터에서
아주 저렴한가격으로 다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딜가나 다 마찬가지구요.
티켓금액은 60유로 정도 였습니다.




엠네시아 클럽 사람 엄청 많아요. 밟힐정도로 많더라구요. 디스코버스 타고 갔습니다. 3유로 였구요.
젊은사람들 거의 디스코버스타고 클럽 가더라구요. 간혹 품위 생각하시면 택시타고 가셔도 됩니다.
엠네시아, 프리빌리지 클럽까지는 17유로 ? 이비자 타운에 있는 파차나 스페이스이비자 까지는 27유로 정도
디스코버스타시면 이비자에있는 모든클럽 다 갑니다.


사실상 사람들이 이비자(ibiza) 섬이 환락과 파티로 유명하다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절대로 절대로 100%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또 San Antonio 쪽은 더 위험할꺼라고 젊은이들도 많고 그렇다 하는데 절대 위험하지 않아요.
그래서 Playa D'en Bossa 쪽에 숙소를 잡는 사람들도 있고 Ibiza Town 쪽에다 숙소를 잡는 분들이 많은데
해변좋아하시고 그러시면 꼭 San Antonio 쪽에 잡으세요. 좋은 해변은 San Antonio bay 쪽에서 요트타고
다 들어갑니다. Cala Bassa 깔라바사 해변과 Cala Conta 해변은 다 샌안토니오에서 들어갑니다.




샌안토니오 베이 쪽에는 이렇게 멋진 해변으로 모셔다주는 요트들이 많습니다.
티켓부스들이 쫙 서있구요. 가서 시간표 확인하시고 티켓끊으시면 되는데요. 왕복 끊으셔야 됩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배 시간표도 꼭 확인하셔야 되구요.
안 그럼 걸어서 오시던가 콜택시 타시던가 해야합니다. (요금어마어마함)




도착한 다음날 저희는 깔라바사 Cala Bassa 해변을 가기위해 흐흐흐 요트에 몸싣고 수영복입고 비치웨어입고~ 요트 타는데 왕복 10유로 안팍입니다. (참고: 앞으로 등장인물이 많이 나오는데 저 위 사람이 저입니다.)



깔라바사 Cala Bassa 해변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콜라먹고 피자먹고 감자칩먹고 햄버거 먹고
우리나라돈으로 한 4~5만원정도 전부해서 그정도 나옵니다.
휴양지라 조금 비싸지만 엄청 비싸지는 않아요.




위 사진은 깔라바사 해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정말 물 100% 깨끗하고 수심도 깊은곳부터
다이빙 포인트까지 해변의 모래엄청 깨끗하고 해변가시면 거의 상반신 누드 여자분들 많습니다.
젊은 분들부터 임산부 가족단위 휴양 엄청많아요. 강아지 데리고 온 사람들도 있고...
임신하신 여자분 몸끌고 휴양오는데 태교에 좋나? 여튼 사람들 여유롭고 경치 정말 좋아요 ~





위 사진은 파차에서 산 옷들입니다. 티셔츠 한벌에 35유로 정도하구요. 다양한 제품 많아요.
이비자(ibiza)에서 CD를 안 살 수가 없겠죠?
정말 좋아하는 DJ 다비드구에타 CD 둘 다 샀습니다. 파차에서 8월에 David Guetta 다비드게타 파티는
항상 Sold Out 이였구요. 유명한 셀레브리티들 엄청많이 옵니다. 제가 간날 당일 다비드빌라 피케 푸욜
다 있었구요. 조르지오 알마니도 있었고 샤키라도 있었습니다. 꺅 완전 행운이였죠. 티켓비는 80유로였습니다. 비싼만큼 ! ㅎㅎ 가면 사람 밟힐정도로 많아요. ㅜ.ㅜ





위 사진은 샌안토니오 베이 (San Antonio Bay) 쪽에서 찍은사진입니다.
까페델마 맘보클럽가서 선셋 (Sunset) 보고 오는 길이였습니다.





한국 도착해서 얼마전 VJ 특공대에서 이비자에관한 내용 방영했다고 해서 다운받아서 봤는데
일부만 나왔더라구요. 해변도 정말 좋고 클럽도 es paradise 만 나왔고 좀 저렴한 방면으로 찍은것 같더라구요. 이비자(ibiza) 섬 가보고 싶으신분들도 많고 궁금해하시는분들도 많고 돈없어서 생각만하시는분들 많으시던데, 유럽여행하게 되시면 이비자(ibiza) 섬은 꼭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조만간 또 여행기 2편 올리겠습니다. 현재 사진정리가 잘 안되서 일정은 뒤죽박죽입니다 ^^;;
그냥 사진올려놓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글 쓰도록 할께요 !